[뉴스초점] 신규확진 743명…토요일 기준 올해 첫 700명대<br /><br /><br />다중이용시설과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7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수도권 지역에서는 완화된 거리두기 시행이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주말 영향에도 신규 확진자가 743명 발생했습니다.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지난주 평균 환자 수는 비수도권은 소폭 감소했지만 수도권에선 17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. 수도권은 새로운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게 당분간 힘들지 않겠느냐는 전망입니다. 오히려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?<br /><br /> 2030 젊은층 감염이 전 연령 대비 44%를 차지하고 있는 등 늘어난 것도 확산세 급증의 주요 원인입니다. 이번 달 말은 돼야 50대부터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는데요. 개인에게 방역 수칙을 당부하는 수밖에 없을까요?<br /><br />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서울 홍대 근처 주점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만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이들 중 일부는 수백 명이 모인 부산의 감성주점까지 방문해 확산 우려가 더 커지고 있어요?<br /><br /> 특히 확진자 중 일부는 서울 이태원 주점에도 다녀갔는데요. 당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재난안전문자를 영어로 발송했습니다. 아직까지 관련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방문자 관리가 미흡했던 만큼, 추가 감염자가 확인될 가능성도 커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경기 어학원 집단감염과 연관된 영어학원이 경기 성남에서 1곳 추가됐습니다. 이번에는 서울의 한 체육학원에서 수강생 11명이 확진됐는데요. 학생들의 감염 차단을 위해서 이번 방학 때 교직원과 돌봄 인력들이 백신을 맞게 되는데 학원은 빠져 있어서요, 향후 이 부분도 살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?<br /><br /> 내일부터 3분기 접종이 본격 시작됩니다. 우선접종 대상자는 백신이 모자라 맞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인데요. 화이자 백신을 맞기 때문에 내일부터 남은 화이자 물량도 일반인에게 풀리나요?<br /><br /> 독일에서 변이 감염 비중이 신규 확진의 절반을 차지하자 교차 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.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히면 면역 반응이 더 우수하다는 건데요. 국내에서도 일부 교차 접종이 시행되는 만큼, 그 효과성을 따로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